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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든 삶은 흐른다 -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베스트셀러, 책리뷰, 인생도서, 인생책)

by 나귀여봉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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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는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히는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2022년 출간된 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바다와 삶을 철학적으로 풀어내어 우리의 내면 깊숙이 숨어 있는 자연적 존재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면 현지 언론 극찬을 받았다.

모든 삶은 흐른다

바다는 넓다

바다 위에 있으면 우리는 한없이 작다. 압도적으로 아름답고 강한 바다에게 우리는 그저 끌려다닐 뿐이다. 그런 바다오 함께면 힘들 때도 있지만 배우는게 더 많다. 바다에 있으면 인간은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운다.

바다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기에 믿어서는 안된다. 해안선을 속여 유혹하고, 신비감을 주기 위해 모든 언어를 구사하여 우리를 홀린다. 산다는 것도 같다. 누구에겐 꿈같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같은 게 우리네 삶이다. 인생처럼 바다도 그 참모습을 알 수 없다. 바다는 기름 같은 존재인지, 거품 같은 존재인지 알수없다.

항해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서 새로운 길을 가보자. 어렵지만 용기는 필요하다. 길다면 긹로 짧다면 짧은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야한다. 그래야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다. 이미 사람들이 지나간 고속도로를 그대로 가지 말고 나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는건 어떨까?

섬이라는 마침표

바다 한가운데 찍힌 점. 나는 나 라고 자신에 대한 선언이다. 나답게 사는 것은 어렵지만 뿌듯한 일이다.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것. 우리가 배워야 하는 태도이다. 물론 인간은 근사한 외모나 젊음을 부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사는것에 만족할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고유한 조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자신이 지닌 개성에 자발적으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바다와 자유

바다는 지조가 있고 자유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존재이다. 바다는 우리에게 삶에서 억지로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준다. 준비도, 계산도, 경청도 아무 의미없다. 바다와 선언들은 따뜻하고 건강한 이기주의가 있어야 독립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를 해방시킬수 있는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도록 닻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였고, 돌아보는 책이였다. 현실에 갑갑함에 이끌려 다니듯 생각했었는데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작은 배에 누워 떠나니듯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에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일을 하는건 어떨까 싶었다. 내가 열심히 하자고 자신에게 아무리 소리쳐도 크게 바뀔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지치지 않게 적당한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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